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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전자여 당신은 하찮고 작은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아 > 름답습니다. 당신은 눈덮인 한적한 간이역의 연탄 난로 위에서 > 나그네의 추위를 녹여 주는 따스함입니다. 어느 늦겨울 > 오후 햇살 가득한 창가에 한잔의 커피와 함께 하는 한가 > 로움입니다. 당신에게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은 저무 > 는 시골마을 초가 지붕 위의 연기 같은 아련한 그리움입 > 니다. 당신은 은은한 음악과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연출 > 하는 삶의 연출가입니다. 감사합니다. > > 주전자여 당신은 있는 그대로 완전합니다. 당신의 둥글 > 둥글한 모습은 원만함이요,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은 유연 > 한 마음입니다. 당신의 은빛 맑음(금빛 따스함)으로 은 > 은히 빛납니다. 당신의 때묻고 찌그러진 모습은 우리 삶 > 의 어려움입니다. 그 힘든 삶으로 왜곡된 우리의 모습입 > 니다. 그러나 그 때는 겉에만 묻어 있고 속에는 묻지 않 > 았습니다. 속은 그저 텅 빈 밝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 주전자여 당신은 지극한 존재입니다. 나와 남을 분별하 > 려 하지 않고 이것은 옳고 저것은 그르다 따지지 않습니 > 다. 가꾸려 하지 않고 꾸미지 않고 때 끼면 때 낀 대 > 로, 닦으면 닦인 대로, 풀어야 할 한도 없이 집착할 목표 > 도 없이 모든 것을 주인에게 맡기고 순종하는 마음이 가 > 난한 자입니다. 감사합니다. > > 당신은 그저 무심히 존재할 뿐 어떻게 써 달라고 주장하 > 지 않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담을 만큼만 담고 아낌없이 > 넘겨버리는 욕심없는 마음입니다. 당신이 비어 있을 때 > 는 시끄러우나 채울수록 조용해지는 것은 익을수록 고개 > 를 숙이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어떤 것을 담아도 싫어하 > 지 않고 담아두고 필요한 만큼씩 넘치지 않게 내어줍니 > 다. 많이 담아 두고 조금씩 내어놓는 절제된 마음입니 > 다. 당신이 드러 내는 것보다 간직한 것이 더 크고 많음 > 을 우리는 압니다. 당신은 간직한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 > 고 본연의 텅 빈 모습으로 되돌아 갑니다. 무언가 채워 > 져 있을 때는 그것으로 스스로를 한정짓는데 비워 놓으 > 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비움의 효용성을 가르쳐 줍니 > 다. 당신은 몸뚱이보다 그 내용물을 더 아낍니다. 그릇 > 은 비록 찌그러져도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은 변하지 않습 > 니다. 이것은 몸보다는 마음이, 외모보다는 그 인격이 > 더 소중하다는 가르침일 것입니다. 당신은 보는 각도에 > 따라 그 모습을 달리 하여 어느 한 모습을 그것의, 그 > 사람의 전부로 속단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감사합니다. > > 당신은 무엇이든 되어 줍니다. 동사섭의 도사(무심도인) > 입니다. 물을 담으면 물 주전자, 술을 담으면 술 주전자 > 가 됩니다. 똥을 담으면 똥주전자도 됩니다. "이것은 되 > 고 저것은 안돼!" 하는 시비가 없이 자기 주장을 하지 않 > 습니다. 끓이면 끓고,얼리면 얼고, 던지면 날아가고, > 밟으면 "아야"하고 찌그러집니다. 그러나 찌그러질지언 > 정 깨지지 않는 참을성이 있습니다. 뚜껑은 컵이 되고, > 반찬그릇도 되고, 팽이도 되며, 모자도 됩니다. 또한 나 > 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내용물을 > 보호합니다. 정물화의 모델이 되어 자태를 뽐내기도 하 > 며 증기기관을 발명하도록 힌트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 > 다. > > 당신은 맘씨 좋은 아줌마처럼 펑퍼짐한 엉덩이로 편안 > 히 앉아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좋은 사람 > 나쁜 사람 구별하지 않고 누구나 쓰게 하는 열린 마음이 > 요, 주둥이의 유연한 닭다리 곡선은 잔잔한 호수 위를 미 > 끄러지는 백조의 우아한 자태처럼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 > 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 표현이 정서의 축적, 확대, 폭발을 예방하듯 숨구멍으 > 로 김을 빼주어 폭발을 막아주고, 표현의 간단, 명료, 적 > 절을 상징하듯 손잡이는 필요한 만큼만 적절히 움직이 > 고, 큰 손잡이를 받치는 작은 버팀쇠는 큰 배의 방향을 > 바꾸어 주는 방향타의 작음처럼 미세정서가 우리 삶의 방 > 향을 바꿀 수 있음을 상징하는 듯 하고, 담는 주둥이가 > 내놓는 주둥이보다 큰 것은 보고 듣고 아는 것보다 적게 > 말하라는 듯하며, 뚜껑을 받치는 둥근 띠는 손오공의 머 > 리띠처럼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꾸짖는 듯하고, 찌꺼기 > 를 걸르는 걸름채는 어둠 정서는 유보하고 밝음만을 나누 > 라는 가르침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 아! 당신은 무한가능성입니다. 당신이 돌덩이로 존재할 > 때 그 누가 지금 당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겠습니 > 까. 당신은 수많은 창조과정, 진화과정의 집합입니다. 당 > 신을 지금 여기에 있게 하기 위해 온 우주가 동원되었습 > 니다. > > 당신은 신입니다. 당신은 묵묵히 존재하여 찾는 자에게 드러냅니다. > 당신은 맑은 물로 우리를 적셔 줍니다. > > 이제 당신이 왜 제게로 오시지 않느냐고 원망하지 않겠 > 습니다. 제가 당신께 가겠습니다. 가서, 당신의 맑은 물 > 로 묵은 때를 깨끗이 씻겠습니다. 당신이 주전자여서 주 > 전자이듯 우리는 사람이므로 사람답겠습니다. 당연한 당 > 신의 역할에 감사하듯 당연한 것에 감사하겠습니다. 당신 > 을 새롭게 발견했듯이 주위의 모든 것을 새롭게 발견하겠 > 습니다. 감사합니다. > > 주전자 님 감사합니다. .. > 끝.. 도안(곰) 최 동 춘 > >
웹 에디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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