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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인천시장, 국선도 수련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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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18 15:45 조회6,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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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삶, 나의 스포츠] 안상수 인천시장, 국선도 수련 20년…시청 동아리 만들어 [중앙일보]

    “매사 긍정적으로 보는 습관 생겨”
    안상수 인천시장이 시청 집무실에서 고난도 국선도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김경빈 기자]관련핫이슈
    • 나의 삶, 나의 스포츠안상수(63) 인천시장의 하루 일과는 일반인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숨가쁘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몇 분 단위로 나눠진 일정을 소화한다. 그럼에도 그는 늘 활기차고 건강해 보인다. 비결은 20년 전부터 꾸준히 수련해 온 국선도에 있다.그는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시절인 1989년부터 95년까지 지인 10여 명과 함께 법사를 모시고 매일 아침 국선도를 수련했다. 인천시장이 된 다음에는 시청 내 국선도 동아리를 만들었다. 지금도 집에서 간단한 동작으로 수련을 한 뒤 출근한다. 안 시장은 “국선도를 통해 건강한 몸을 유지할 뿐 아니라 마음이 맑아지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안 시장은 국선도를 ‘스트레칭+단전호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선도에는 360가지의 자세가 있으며, 이는 입체적으로 몸을 단련시키는 일종의 스트레칭”이라고 말하고 “일반 스트레칭과 다른 것은 동작을 하면서 단전으로 호흡을 하고, 이를 통해 우주의 기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몇 가지 동작 시범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가부좌를 틀고 호흡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구나무서기, 누운 자세에서 팔과 다리로 버티기 등 고난도 동작을 능숙하게 시연했다.그는 “학생 시절 친구집과 가정교사를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다 보니 늘 속이 좋지 않았고 40대 이후에는 위장병이 생겼다”며 “그런데 국선도 수련을 하면서 속병 증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안 시장은 국선도의 원리에 대해 ‘숨을 내리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의 설명을 들어봤다. “나이를 먹고 죽는 것은 숨이 올라가는 과정입니다. 어릴 때 배로 호흡하다 나이가 들면 가슴으로 하고, 그게 목까지 왔다가 그 위로 올라가면 숨이 넘어가는 것이죠. 국선도는 단전호흡을 통해 숨을 밑으로 계속 내리는 노력을 합니다. 이게 굉장히 지루하고 끈기를 요구하지만 묘미를 알면 재미있습니다.”안 시장은 최고경영자 출신으로는 드물게 체육교육학(서울대)을 전공했다. 고교 졸업 뒤 고향인 충남 태안에서 어업을 하는 부모를 도와야 할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터라 졸업 뒤 바로 체육 교사를 할 수 있다는 데 귀가 솔깃했다고 한다. 그는 대학에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실기를 익혔고, 스포츠 정신과 바른 자세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형편이 차츰 나아지면서 졸업 뒤 경영학과 석사 과정에 들어갔고, 당시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스포츠 마케팅의 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그는 대학 때 배운 스포츠 마케팅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인천은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고,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동아시아 허브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에 히딩크 축구학교를 유치했고,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도 가져와 8월에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에 경기를 열기로 했다.  글=정영재 기자 사진=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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