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 자기간섭체

마음은 내 몸의 주인이요 모든 행동의 근본입니다.
고로 마음은 생각을 담는 그릇입니다. 바른 호흡을 통하여
긍정적이고 올바른 생각이 나게하며, 깊은 심호흡으로 깊은
생각이 나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이전의 자리 즉
마음이 나오게 하는 자리이며 마음을 초월하여 있는 마음의
본 자리인 심전(心田)은 단전호흡의 수련을 통하여 이룹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음은 사람을 죽게 할 수도 있고 살게 할 수도 있는
자기 간섭체(干涉體)입니다.

마음은 일의 성(成), 불성(不成)을 끝까지 따라 다니며
간섭합니다. 그러나, 마음 이전의 마음 자리인
정심(正心)에서는 일의 실패도 내 일이요 성공도 내 일이니,
성공은 성공해서 좋고 실패는 다음의 실패를 방지하는
교훈이어서 좋은 것입니다.

일이 제 마음대로 잘 되어 간다고 해서만
마음이 즐거운 사람은 마음의 도를 넘지 못하고
항상 마음의 종이 되어 행동하기 때문에 일이 잘못되면
화를 내고 마음이 아파 스스로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항상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야 합니다.
어떤일의 성(成), 불성(不成)을 초월하여 마음이 기쁘고
항상 즐겁다는 것은 확실히 마음 자리를 초월한 능력자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일의 성공에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이 실패에도 즐거울 수 있는 깊고 여유있는
정심(正心)을 갖기 위해서는 길고 깊은 호흡으로
마음의 뿌리인 하단전까지 마음 자리를 확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