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님의 국선도 수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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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18 15:21 조회6,664회 댓글0건본문
* 국선도가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
경기 평택수련원
최 선 경
수련기를 발표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서 지금
이시간까지 걱정반, 부끄러움반으로 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른분들의 수련기에 비하면 너무도 보잘것 없지만 꾸준히 숨쉬다보니 이시간 이 자리까지 온것 같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병약해서 일년이면 몇차례씩 열병처럼 감기를 앓았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았고 졸업식에서 개근상받는 친구들이 제일 부러웠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대학까지 마치고 일년여의 사회생활을 하다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첫아이는 임신초기부터 유산기가 있어 거의 매일 누워서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둘째아이때는 임신8개월때 횡단보도를 건너던중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가 배를 심하게 치고 지나가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조산기가 있어 출산때까지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별탈없이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사고의 후휴증이었을까?
원래 병약했던 저는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수 없을 정도로 많이 지쳐있었고 저혈압이 심해서 혈압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못하고 주저앉곤 했습니다.
제 체력이 바닥을 보이면 보일수록 마음도 강팍해져만 갔습니다.
혼자서 멀리떨어져 살다보니 육아에 도움을 받을만한 친척도 없었고 힘이 들수록 아이들에게 소홀해져만 갔습니다.
동네에서는 깊은병이 있는줄 생각할 정도로 제표정이 어둡기만 했었나 봅니다.
어느날 마트아주머니가 조심스럽게 “새댁 무슨 병있어?”하고 물을 정도 였습니다.
그와중에 시부모님의 노환과 잇다른 병간호로 점점 지쳐만 갔고 3개월간격으로 두분이 돌아가시자 갑작스레 부모님을 잃은 남편은 저를 돌아보기 시작했고 여러 가지 운동을 권하기도 했지만 어떤 운동도 지친 제 심신을 일으켜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알게된 국선도...
믿음반, 의심반 들어선 수련원에는 어르신 두분과 원장님 그리고 사범님 이렇게 수련하고 계셨습니다.
믿음은 별로 안갔지만 왠지 마음이 평안해서 등록을하고 수련을 시작했지만 이미 내몸은 수련조차도 따라갈수 없을 정도로 지쳐있었습니다.
친구 2명과 함께 수련을 시작했는데 젊은사람3명이 왔다고 미녀 3총사라는 애칭을 지어주시고 이중에서 사범이 한사람정도는 나올거라는 덕담도 해주셨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라 생각했습니다.
이미 수련시작 두달전부터 허리가 심하게 아파서 누워서도 앉아서도 잘수없는 힘든시간들을 보내고 있었기에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해지자는 소망 하나만을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운동이라 생각했지 수련을 한다는 의미조차도 몰랐던것 같습니다.
중기단법 전편 수련시에는 아픈허리로 인해 동작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고 너무도 고통스러웠지만 친구들이 너무 잘하는게 샘이나서 참으면서 수련을 했습니다.
처음 행공할때는 앉아있는것도 누워있는것도 힘들었는데 점차 그 시간은 줄어들었고 하루종일 굶어도 배고픔을 못느꼈는데 수련만 마치면 허기가 져서 꼭 식사를 챙겨먹게 되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하면서 얼굴에는 생기가 돌기 시작했고 병색이 완연했던 얼굴도 맑아지게 되니 만나는 사람들마다 무슨 운동을 하냐고 묻곤했지만 국선도수련을 한다하면
무슨 사이비 종교를 믿는줄알고 두 번다시 묻지않았습니다.
중기단법 후편에 들어서면서 손끝,발끝까지 열기를 느끼고 전편에서 게으름을 피우며했던 수련도 하루 못나가면 허전해서 아이를 데리고 아무도 없는 수련장에가서 혼자서 수련을 했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니 마음까지 건강해지고 너그러워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힘이 들때면 죽겠다, 지겨워하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거든요.
어느날부터 변화되어가는 것을 남편과 아이들이 먼저 알아채고 하루라도 수련을 게을리하면 국선도 다녀오라면서 재촉하기까지 할정도로 가족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수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도우회 총무의 소임을 맡으며 국선도를 통해 극치적체력, 강인한 정신력, 숭고한 도덕력을 배우며 건곤단법 수련을 시작 했습니다
건곤단법 수련중 지도하시는 사범님이 바뀌시는 과정에서 잠시 갈등도 했지만 국선도를 버리기에는 국선도를 통해 얻은게 너무 많았습니다.
원기단법 수련을 하면서 더욱더 깊은 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내려 놓는데 주력하였고 사춘기에 접어든 딸들과의 힘든 시간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수 있었습니다.
함께 수련을 시작한 친구중 한명은 중도에 포기를 했고 다른 한친구는 생활강사, 수사교육을 받고 수련원에서 지도를 하고 있었지만 체력적으로 아직까지 자신이 없던나는 더욱더 마음을 내리고 나자신을 낮추려고 노력하면서 수련을 했습니다.
가끔은 저보다 좋은체력을 타고난 친구가 부럽기도했습니다.
함께 수련하시는 여러 도우님들의 특별한 명현현상을 경험하지 못하나는 원기단법 중편에 접어들며서 365일 하루도 빠지지말고 수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울만큼 수련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심지어 명절에 음식장만해놓고 잠시 시간내어 수련을 하고 휴가다녀와서도 수련을 하면서 피로를 풀어야 한다고 수련원에 다녀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365일 수련은 몇 달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아직까지도 강인한 정신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마음을 내려놓고보니 주위를 돌아보게 되었고 독거노인들을 위해 밑반찬 봉사를 하다보니 우리주위의 어르신들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다시찾게된 종교를 통해서 어르신을 섬기는 축복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마음에서 생활강사, 수사교육을 연달아 마치게 되었고 수련원에서 먼저 지도하게 되는 귀한 소임을 맡게 되면서 많은 도전과 들려오는 소리에 민감하게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중심을 잘 지키면 된다는 생각에 흔들리지 않고 지내온 시간이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높으신 법사님들, 사범님들을 뵙는 영광도 누렸고 3월부터는 소망하던 축복학교 어르신들과 문화교실을 통해서 국선도로 조그만한 도움을 드릴수 있는 행복도 누리고 있습니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 선택한 국선도가 우리가정을 건강하게 세워줬고 이제는 다른분들의 건강한 심신을 위해서 도움을 드릴수 있게 된것에 감사합니다
국선도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심신의 허약함속에서 나 자신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있었을 삶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국선도 수련을 하면서 역지사지하는 삶또한 알게 되었고 건강의 축복까지도 받았으니 분명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중 하나일겁니다
지금까지 수련할수 있게 옆에서 항상 격려해주신 유재호 수련원장님, 그동안 지도해주셨던 여러 사범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수사임에도 불구하고 믿고 따라주며 항상 감사해하시는 우리 평택수련원 도우님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경기 평택수련원
최 선 경
수련기를 발표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서 지금
이시간까지 걱정반, 부끄러움반으로 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른분들의 수련기에 비하면 너무도 보잘것 없지만 꾸준히 숨쉬다보니 이시간 이 자리까지 온것 같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병약해서 일년이면 몇차례씩 열병처럼 감기를 앓았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았고 졸업식에서 개근상받는 친구들이 제일 부러웠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대학까지 마치고 일년여의 사회생활을 하다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첫아이는 임신초기부터 유산기가 있어 거의 매일 누워서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둘째아이때는 임신8개월때 횡단보도를 건너던중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가 배를 심하게 치고 지나가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조산기가 있어 출산때까지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별탈없이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사고의 후휴증이었을까?
원래 병약했던 저는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수 없을 정도로 많이 지쳐있었고 저혈압이 심해서 혈압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못하고 주저앉곤 했습니다.
제 체력이 바닥을 보이면 보일수록 마음도 강팍해져만 갔습니다.
혼자서 멀리떨어져 살다보니 육아에 도움을 받을만한 친척도 없었고 힘이 들수록 아이들에게 소홀해져만 갔습니다.
동네에서는 깊은병이 있는줄 생각할 정도로 제표정이 어둡기만 했었나 봅니다.
어느날 마트아주머니가 조심스럽게 “새댁 무슨 병있어?”하고 물을 정도 였습니다.
그와중에 시부모님의 노환과 잇다른 병간호로 점점 지쳐만 갔고 3개월간격으로 두분이 돌아가시자 갑작스레 부모님을 잃은 남편은 저를 돌아보기 시작했고 여러 가지 운동을 권하기도 했지만 어떤 운동도 지친 제 심신을 일으켜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알게된 국선도...
믿음반, 의심반 들어선 수련원에는 어르신 두분과 원장님 그리고 사범님 이렇게 수련하고 계셨습니다.
믿음은 별로 안갔지만 왠지 마음이 평안해서 등록을하고 수련을 시작했지만 이미 내몸은 수련조차도 따라갈수 없을 정도로 지쳐있었습니다.
친구 2명과 함께 수련을 시작했는데 젊은사람3명이 왔다고 미녀 3총사라는 애칭을 지어주시고 이중에서 사범이 한사람정도는 나올거라는 덕담도 해주셨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라 생각했습니다.
이미 수련시작 두달전부터 허리가 심하게 아파서 누워서도 앉아서도 잘수없는 힘든시간들을 보내고 있었기에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해지자는 소망 하나만을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운동이라 생각했지 수련을 한다는 의미조차도 몰랐던것 같습니다.
중기단법 전편 수련시에는 아픈허리로 인해 동작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고 너무도 고통스러웠지만 친구들이 너무 잘하는게 샘이나서 참으면서 수련을 했습니다.
처음 행공할때는 앉아있는것도 누워있는것도 힘들었는데 점차 그 시간은 줄어들었고 하루종일 굶어도 배고픔을 못느꼈는데 수련만 마치면 허기가 져서 꼭 식사를 챙겨먹게 되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하면서 얼굴에는 생기가 돌기 시작했고 병색이 완연했던 얼굴도 맑아지게 되니 만나는 사람들마다 무슨 운동을 하냐고 묻곤했지만 국선도수련을 한다하면
무슨 사이비 종교를 믿는줄알고 두 번다시 묻지않았습니다.
중기단법 후편에 들어서면서 손끝,발끝까지 열기를 느끼고 전편에서 게으름을 피우며했던 수련도 하루 못나가면 허전해서 아이를 데리고 아무도 없는 수련장에가서 혼자서 수련을 했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니 마음까지 건강해지고 너그러워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힘이 들때면 죽겠다, 지겨워하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거든요.
어느날부터 변화되어가는 것을 남편과 아이들이 먼저 알아채고 하루라도 수련을 게을리하면 국선도 다녀오라면서 재촉하기까지 할정도로 가족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수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도우회 총무의 소임을 맡으며 국선도를 통해 극치적체력, 강인한 정신력, 숭고한 도덕력을 배우며 건곤단법 수련을 시작 했습니다
건곤단법 수련중 지도하시는 사범님이 바뀌시는 과정에서 잠시 갈등도 했지만 국선도를 버리기에는 국선도를 통해 얻은게 너무 많았습니다.
원기단법 수련을 하면서 더욱더 깊은 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내려 놓는데 주력하였고 사춘기에 접어든 딸들과의 힘든 시간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수 있었습니다.
함께 수련을 시작한 친구중 한명은 중도에 포기를 했고 다른 한친구는 생활강사, 수사교육을 받고 수련원에서 지도를 하고 있었지만 체력적으로 아직까지 자신이 없던나는 더욱더 마음을 내리고 나자신을 낮추려고 노력하면서 수련을 했습니다.
가끔은 저보다 좋은체력을 타고난 친구가 부럽기도했습니다.
함께 수련하시는 여러 도우님들의 특별한 명현현상을 경험하지 못하나는 원기단법 중편에 접어들며서 365일 하루도 빠지지말고 수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울만큼 수련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심지어 명절에 음식장만해놓고 잠시 시간내어 수련을 하고 휴가다녀와서도 수련을 하면서 피로를 풀어야 한다고 수련원에 다녀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365일 수련은 몇 달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아직까지도 강인한 정신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마음을 내려놓고보니 주위를 돌아보게 되었고 독거노인들을 위해 밑반찬 봉사를 하다보니 우리주위의 어르신들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다시찾게된 종교를 통해서 어르신을 섬기는 축복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마음에서 생활강사, 수사교육을 연달아 마치게 되었고 수련원에서 먼저 지도하게 되는 귀한 소임을 맡게 되면서 많은 도전과 들려오는 소리에 민감하게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중심을 잘 지키면 된다는 생각에 흔들리지 않고 지내온 시간이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높으신 법사님들, 사범님들을 뵙는 영광도 누렸고 3월부터는 소망하던 축복학교 어르신들과 문화교실을 통해서 국선도로 조그만한 도움을 드릴수 있는 행복도 누리고 있습니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 선택한 국선도가 우리가정을 건강하게 세워줬고 이제는 다른분들의 건강한 심신을 위해서 도움을 드릴수 있게 된것에 감사합니다
국선도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심신의 허약함속에서 나 자신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있었을 삶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국선도 수련을 하면서 역지사지하는 삶또한 알게 되었고 건강의 축복까지도 받았으니 분명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중 하나일겁니다
지금까지 수련할수 있게 옆에서 항상 격려해주신 유재호 수련원장님, 그동안 지도해주셨던 여러 사범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수사임에도 불구하고 믿고 따라주며 항상 감사해하시는 우리 평택수련원 도우님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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