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도 행공원리
우주만유(宇宙萬有)가 현실을 유지하는 것은
중기(中氣)의 운용(運用)이니
중기는 음양(陰陽)이 합실(合實)한 중심원리이니
유도(儒道)의 윤집궐중(允執厥中)과
선도(仙道)의 포일수중(包一守中)과
불도(佛道)의 중도(中道)가 모두 中을 집수(執守)한다.
음양이 변화하며 수화(水火)가 승강(昇降)하며
기혈이 순환하는 것이
모두 중앙오십토(中央五十土)의
중기단합력(中氣團合力)에 의한 것이니
인체의 中은 비장(脾臟)과 위(胃)가 토(土)니
中氣는 실로 중대한 생리(生理)이며
일신의 음양은
단합하면 생존하고 분리하면 사망하는 것이니
중기는 유음유양(有陰有陽)의 진실성이요,
이음조양(理陰調陽)의 조절성이요,
유무변화(有無變化)의 대사성이니,
하단전에서 생동의 힘이 간으로 나와
생신한 기혈이 되어 내 몸을 보양하는 것이므로
중기단법의 五十土 동작의 단법을 수도초공을 삼고,
天의 신공(神功)과 地의 덕기(德氣)와
五氣의 기운이 합성하여
만물이 化生하는 것이니
건곤기(乾坤氣)는
만물화생의 조종적(祖宗的) 근원이 되는 것이며,
오인(吾人) 생명체는 精, 氣, 神인즉
이를 삼원(三元)이라 하고
건(乾)은 천원(天元), 곤(坤)은 지원(地元)이며
오인(吾人)은 인원(人元)이니
건곤지중(乾坤之中)에 소장되어 있는 것이 人元인 고로
수도에는 건곤단법을 제 2의 행공을 삼고,
天의 오운(五運)과 地의 육기(六氣)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육기는 수화합실력(水火合實力)인즉
이 수화합실력은 인신의 원기(元氣)요 체온이 되는 고로
천도(天道)의 365도와 오인의 365골절이 유하므로
원기단법을 우주적 입장에서
오인이 행공하여야 하는 고행인 것이니
지금으로부터 고요한 적경에서
일신일심법(一身一心法)의 정법(正法),
건(乾)의 갑법(甲法)